홍대 나들이

결혼식 갔다가 한의원 때문에 다시 간 홍대.

홍대에서 먹어야 할 세 가지 떡볶이, 튀김, 와플 꼭 먹자는 서원이

그것도 무도에 나왔던 세곳을 검색해서 찾아갔다.

떡볶이는 조폭떡볶이, 튀김은 죠스떡볶이, 와플은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나네.

그곳을 찾아가던 중 홍대앞에 유명한 아이스크림집 스노우스푼에 들러 아이스크림 먹고, 조폭떡볶이에서 튀김이랑 떡볶이를 먹었다. 넘 배불러서 와플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홍대프리마켓 가서 구경.

역시나 너무 많은 사람으로 구경도 쉽지 않고...

초상화 그리겠다고 줄서던 서원이 포기하고 돌아선다.

담에는 일찍 가서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어야지.

맛난거 먹으러다니는거 좋아하는 서원이는 주말이 즐겁지만 집이 좋은 서후는 괴로운 주말이다.

 

 

<길 가다가 발견한 스노우스푼. 내가 컵에 담아서 무게로 가격을 매기는 아이스크림도 있고, 다른 아이스크림집처럼 컵을 선택한 다음 아이스크림을 주문해도 된다.  컵크기에 상관없이 5개까지 담을 수 있다니까 다양한 맛을 맛보고 싶은 사람한테 좋은 듯 싶다.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아이들 역시 이곳이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조폭 떡볶이. 인기있는 곳인만큼 줄서서 주문한다. 줄서서 주문한 다음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먹으면 되는데 빈 자리가 거의 없다는 점.... 그래도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이라서 금세 자리가 나서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약간 매운데 아이들이 잘 먹었다. 특별히 맛있는 줄은 모르겠고, 튀김은 바삭하고 오뎅국물이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