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나들이갈 때 보통 김밥과 주먹밥을 사가지고 갔다.
이번에 동네에 본도시락이 생겨서 거기서 도시락을 사가기로 했다.
느낌은 한솥도시락 느낌.
매장 내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 3개 정도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 도시락 가게.
서후는 떡갈비도시락, 서원이는 제육쌈밥도시락, 나는 고민하다가 제육볶음도시락이 잘 나간다고 해서 그걸 달라고 했다.
<매장 느낌. 여느 가게랑 별 차이 없다.>
<메뉴판. 단품 요리는 싸지만 세트, 즉 반찬이 있는 요리는 좀 가격이 있다.>
<아침부터 시무룩한 서후>
공원에 가서 도시락 시식.
맛은...
<먼저 서후가 고른 떡갈비 도시락. 큰 고기완자 같은 느낌? 고기 사이사이 하얀 것은 떡인 듯. 개인적으로 느끼함. 서후도 먹다가 남김. 내가 고기를 안 좋아해서인지 난 비추>
<제육 쌈밥 도시락. 쌈과 쌈장을 싸주니 어른들이 좋아할 메뉴. 쌈이 담긴 통은 튼튼해서 재활용도 가능. 고기 좋아하는 서원이 맛나게 먹었다. 반찬 중에서 가장 큰 칸에 담긴 무짠지 빼놓고는 반찬 맛났다. 남은 반찬 싸가지고 가서 서원이 저녁에 맛나게 먹었다. 본죽도 밑반찬이 맛나던데 본도시락도 그런듯하다. 한솥도시락을 안 먹어봐서 한솥도시락과는 비교를 못하겠다.>
<마지막 제육볶음. 제육쌈밥에서 쌈만 없는 도시락ㅋ 고기 싫어하는 나 내가 왜 이걸 골랐을까 하는 후회 엄청 했다.>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도시락.
본도시락은 하나만 나머지는 김밥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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