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10년의 기록

 

 

 

 

 

 

 

 

 

 

 

 

 

 

 

 

 

 

 

 

20141220

회사에서 초대권이 생겨 간 반고흐10년의기록전

화가라곤 피카소밖에 모르는 서원이가 고흐의 별이빛나는밤에를 보고 싶다며 찾았다.

그 작품을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원래부터 안다고ㅎㅎ

집에 가자던 서후도 고흐의 인물화에 푹 빠져 그림을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해서 뿌듯했다.

이 전시회는 고흐 작품을 스크린에 옮긴 거라서 그림의 섬세한 느낌을 전달받기는 어렵다. 큰 스크린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거라서 그림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는 흥미를 끄는 거 같다.

사실 처음 들어갔을 때 그림이 자꾸 바뀌어서 어지럽고 정신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작품 앞에서 한참 서서 감상하는 정적인 전시회를 생각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전시회라기보다는 동적인 화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맞는 체험 공간이 맞을 듯싶다.

2층에서는 포토존과 고흐에 대한 영화 상영도 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