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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일기

진감이 일기

by 콩설기맘 2022. 2.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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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1호가 지지난주 화요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병원 갈 때마다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수요일 오후부터 학원도 가지 않고

결국 신속항원검사 4번째에서 양성

집에만 있던 껌딱지 2호도 담날 양성

첫 PCR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찜찜해서 신속항원검사 다시 해봤더니 양성

이렇게 우리 가족의 격리는 시작되었다.

음성이 나와도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싶다.

증상은 감기 증상으로 같았지만 껌딱지 1호는 기침으로, 껌딱지 2호는 목통증으로 그리고 나는 두통으로 힘들었다.

오미크론 이후 재택치료자한테 자가격리키트나 약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증상이 있을 경우 지정 병원에 전화하여 비대면 진료 후 약처방을 받을 수 있다. 약값은 무료~

이 부분 문자로 공지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거 같다. 

그리고 격리기간 동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한 룰을 스스로 깨기도 했다.

3일이 지나자 삼시세끼 챙기기가 귀찮아진 나는 점심은 배달을 이용했다.

그리고 인후통으로 1인 6L 이상 마시는 물이 감당되지 않아서 생수를 주문하고 말았다.

결국 베란다는 플라스틱 쓰레기장이 되고 말았다.

물을 많이 먹음에도 자주 씻고 닦고 하는 바람에 내 손은 더 거칠거칠 ㅜㅜ

7일은 금세 지나고 오늘 0시 껌딱지1호 해제, 내일은 껌딱지 2호 해제, 그리고 나...

그동안 톡, 전화, 위문품, 그리고 발품으로 도와준 친구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던 거 같다.

모두들 감사감사~^^

두통이 사라지는 걸 보니 코로나를 잘 극복한 듯하다.

근데 두통이 사라지니 생각이 많아진다. 

<매일 아침 지겹게 먹은 토스트와 커피>

 

<시간이 남아서 만든 가방>
<핸폰 업데이트 했더니 생긴 이지콘도 만들었다.>

 

<지인이 힘내라고 보내준 생각청>

 

<그리고 나를 항상 위로해 주는 콩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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