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칵테일바 철문
술도 안 쎈 내가 갑자기 양주가 먹고 싶어졌다. 양주라곤 헤네시밖에 먹어본 적이 없는데 문득 그 향이 떠올랐다. 그래서 전부터 가고 싶었던 '철문'으로 고고~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서 아는 사람만 갈 거 같은 느낌 그래서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곳이라는 평이 많은 곳이다. 입구와 달리 아기자기한 느낌의 bar이다. 가게는 넓은 편이 아니다. 바텐더 앞에서 마실 수 있는 바와 테이블이 있는 홀로 나뉘어져 있다. 이름을 아는 칵테일을 말하면 제조해 주는데, 이름을 알지 못해도 원하는 맛을 체크리스트에 체크해 주면 칵테일을 만들어준다. 나만의 칵테일인 거 같아서 왠지 더 좋다. 나중에 혼자 바에 앉아서 고독을 마셔 보고 싶구나 ㅋㅋㅋ
일단먹자
2022. 3. 30.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