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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 도담그루에서

진감이 일기

by 콩설기맘 2012. 5.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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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같이 다녀온 몇명끼리 저녁과 술한잔 하기로 했다. 막내 세은씨의 의견에 따라 도담그루에서 먹기로 했다. 도담그루는 서울 변두리 느낌이 나는 곳과 어울리지 않은 퓨전레스토랑이다. 주변에 이런곳이 처음 생겨서인지 완전 사람 바글바글. 가산동 돈은 다 모으고 있는듯. 윤짬뽕이 대표메뉴지만 우리는 그set를 시켰다. 가격은 78000원. 비싸구나.

그러나 여섯명이 먹기 부족하지 않았다.

맛난 음식과 좋은사람과의 술자리는 즐거웠다.

그런데 그 주변에서 마을버스가 아이를 치는 교통사고가 난거.

우울함에 우리는 일찍 자리를 떴다.

 

<한방 수육.  무무침(?)이 좀 시었다.>

 

<내가 좋아하는 크림새우. 흔적도 안 남았구나 ㅎ>

 

<족편. 족발 싫어해서 안 먹었다>

 

<기본 반찬>

 

매생이누룽지탕은 사진을 못 찍었다.

이 네가지가 그set

4, 5인용이라고 하는데 6인이 먹어도 괜찮을 듯.

 

여기서 식사를 하고 나면 바로 봉다방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할인권을 준다.

밥값이 살짝 비싸지만 이 쿠폰을 사용하면 밥과 커피를 만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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