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버이날

진감이 일기

by 콩설기맘 2012. 5. 9. 09:45

본문

어버이날 슬쩍 넘어갈까 하다가 나가서 저녁을 먹었다.

원래 있던 오리돌판구이집이 리모델링해서 4월 말에 오픈했는데 사람이 넘쳐난다.

원래 사람 많던 가게에 공간이 편해지니 사람이 몰리는 듯.

아... 돈은 이렇게 벌어야 하는데.

 

<밥 먹고 나왔더니 사람들이 번호표 받고 줄서 있다.>

 

 

<우리가 6시쯤 갔는데 이때만 해도 사람이 많지 않았다. 7시 넘으면서 사람 꽉 차고 가게 안에 연기도 꽉 차서

 2층은 공기가 별로였다.>

 

<오리 로스와 주물럭 한마리씩 시켰다. 한 마리에 35000원. 고기보다는 고구마, 감자, 양파가 많이 들어있지만 채소도 같이 구워먹으니 맛났다. 곁반찬은 물김치와 배추김치. 여기 김치는 맛나기로 소문났다. 난 오리고기 안 먹는데 기름기 적은 부분을 한입 먹어 보았다.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니 먹을만 했다. 고기를 안 좋아해서 고기보다는 고구마와 감자를 집중적으로 먹었다.

나중에 밥 한공기 볶아먹었는데 볶음밥 맛나다.>

 

<로스는 우리 둘째를 위한 거. 밥한공기 뚝딱 먹었다.>

 

<창가에서 한 장. 재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밖에 화환으로 둘러싸여있다.>

 

 

<리모델링하면서 어린이놀이방도 생겼다. 옆에는 야외까페처럼 꾸며놓았는데 원두커피 파는 곳과 치킨과 생맥주를 파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가볍게 차 한잔 하거나 맥주로 2차 하기 좋구나.>

 

 

<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 사람이 많아서 아이스크림 담긴 냉장고는 계속 오픈.

아이스크림 2개씩 먹어치운 아이들과 사진 한장.

엄마 뚱뚱하다는 우리 서후

사진 보니 진짜 살빼야겠다. ㅠㅠ>

 

부평에는 맛집이 없는 편인데 이곳이 부평 맛집으로 소문날 듯 싶다.

모텔촌 근처라서 어두운 곳에 이 가게로 환해져서 밤늦게 이 앞을 다니는 나로서는 좋다.

'진감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평범하고 싶은 아이, 진서  (0) 2012.05.22
나의 파이터 근성이 나오다.  (0) 2012.05.13
가산동 도담그루에서  (0) 2012.05.04
3월 13일  (0) 2012.04.25
3월 31일  (0) 2012.04.25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