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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9국)

시사, 문화 이야기

by 콩설기맘 2015. 1. 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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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 독백>

위험한 곳을 과감히 뛰어드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강렬한 곳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순류의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된다

그러니 나의 흐름을 흔들림없이 견제하는 자세야말로 최고의 방어 수단이자 공격 수단이 되는 것이다.

 

 

<김대리와 장그래 대화>

어쩌면 우린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만 여는 건 아닐까 싶어

그럼 성공은요

자기가 순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게 아닐까

...

졌어도 기분 좋은 바득이 있어요. 그런 걸까요

 

 

<장그래 독백>

보여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세상

사람들은 왜 자기를 고백할까..

....

위로받기 위해 이해받기 위해 나를 보여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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