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제주에서 1주일 동안 살고 있다고 해서 가게 된 제주 여행
제주를 처음 가는 거라서 검색도 많이 하고 여기저기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워낙 가볼 곳이 많은 곳이라서 어느 것에 중심을 맞추느냐에 따라 여행 일정이 달라질 듯
우리는 우도 여행과 한라산 등반만 꼭 해보고 나머지 일정은 유동적으로 하자고 정한 뒤 일정을 잡았다.
비양도가 좋다는 글을 보고 3박은 비양도와 가까운 한림에서, 우도와 가까운 성산에서 2박을, 마지막 4박은 서귀포에서..
황금 연휴라서 비행기 티켓값이 비쌌지 숙박비는 게하를 주로 이용해서 생각보다 적게 들었다.
<첫날 오전에 갔던 비양도. 맑은날 한라산을 바라보는 경치가 멋지다고 해서 갔는데 비만 내리고... 잠깐씩 개이긴 했지만 주로 우산 들고 다녔다. >
<효리네 민박집에 나온 곽지해수욕장>
<그리고 오후 내내 걸었던 한림산책로>
<사려니숲길>
<산방산>
<큰아이가 다쳐서 나쁜 기억만 안고 온 우도. 바다 색깔이 넘 예쁘지만 사람 넘 많아요.>
<생각보다 좋았던 성산일출봉. 줄서서 올라갑니다.>
<하루종일 비가 와서 가게된 아쿠아플라넷. 비 때문인지 관광객 다 이곳으로 몰려서 아수라장 ㅜㅜ>
<아쿠아플라넷 뒤쪽에 있는 섭지코지도 들렸네요>
<올래 6코스 쇠소깍에서 이중섭 거리까지. 이중섭 박물관 가보고 싶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이중섭 작품 많지 않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올래7코스도 완주하고.. 가장 아름다웠던 길은 강정마을에서 월평포구까지의 길이었습니다. 강정마을 지나는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아직도 이곳 주민분들은 싸우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에게 아는 만큼 강정마을에 대해 얘기를 해주고>
<돌아오기 전날에는 한라산 등반까지.. 가장 쉬운 코스인 성판악 코스로 올라갔습니다. 쉬운 코스라고 알려져서인지 저희처럼 아이 데리고 등반객이나 어르신 등반객이 많았습니다. 쉽다면 쉬운 코스지만 바윗길이라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백록담을 보고 오니 뿌듯함이... 덕분에 오늘은 걷기도 힘드네요 ㅎ>
오래 다녀왔음에도 안 가본 곳이 많아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저처럼 걷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올레길 추천해 드려요. 근데 중간중간 길 잃기도 해요.
전 면허가 없어서 카카오맵 이용해서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제주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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