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자락길을 걷다 봉원사 쪽으로 내려왔다.
시내와 가까운 절이라서 큰 기대를 안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오래된 사찰이었다.
한글학회가 생긴 곳이 이곳이라고 한다.
<낡은 사찰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이 있다.>
<탑 아래에는 작은 부처님 같다.>
<입이 쩍 벌어졌던 이천불전. 생각보다 건물이 컸는데 문도 많이 두꺼워서 문을 열기도 쉽지 않았다. 경내에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큰 부처님과 그 뒤로 작은 부처님으로 모셨다. 서후는 부처님이 너무 커서 무서웠다고 한다.>
<약수는 필수 ㅎㅎ>
<요런 아기자기한 것들이 좋다.>
<옆으로 휘어진 소나무. 풍파를 견딘 모습에 감복>
<칠이 벗겨진 낡은 건물이 난 왜이리 좋은지>
<대웅전 앞에 있는 해태상>
<대웅전>
<범종각도 상당히 오래된 거 같다.>
봉원사를 내려와 홍대까지 걸어갔다.
지루하진 번화가라서 아이들도 힘들어하지 않았다.
중간에 연대를 보더니 들어가서 구경하자는 서후
연대에서 공부하고 싶다며 독수리상에서 한 컷~
우리 서후 연대 가즈아~~~
<연남동 철길. 사람들로 북적북적. 홍대는 줄서서 걸어다니고 ㅎㅎ 한적한 산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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