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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쐬기

by 콩설기맘 2017. 10. 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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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갔다온 사람 대부분이 우도를 꼭 가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 제주 여행에서 우도를 꼭 가보자고 결정

그러나 우리한테는 안 좋은 추억만을 만들어주었다.

아이들이 다시 우도 오고 싶지 않다고...

인기있는 관광지인 만큼 복잡하고 사람 많고

우도에 차량 들어오는 것을 막아서 덜 복잡할 거라고 했는데 삼륜전동차와 이륜전동차, 마을버스가 뒤섞여서 결국 서원이가 다쳤다.

자전거 타는 아이 옆으로 마을버스가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피하다가 넘어진 서원이

내가 면허를 타든지 해야지...



<성산포에서 우도 가는 배는 수시로 있다. 그 배 한가득 사람들. 저멀리 보이는 게 성산포. 잠수함 관람도 많이 하는 듯하다.>



우도에 내리면 전동차 대여점의 호객 행위가 시작된다. 우리는 걸어서 한바퀴 돌 예정이었는데 호객행위에 넘어가 한 대에 2만원씩 전기자전거를 빌리기로. 카드 안 된다고 하더니 현금 없다니깐 카드결재를 해 주었다. 이때부터 기분이 별로.. 자전거 타고 가는데 옆으로 차가 많이 지나가고 그래도 중간중간 사진도 찍으면서 갔다.



<사빈해수욕장. 모래가 넘 하얗고 바다도 파랗다.>




<문빵9가 여기도 있었다. 우린 포토존에서 사진만>




<헬맷을 반드시 써야 하는데 끈 조절이 잘 안 되고 ㅜㅜ>





<중간에 카페에서 쉬면서 땅콩아이스크림과 커피 한잔. 서후가 가지고 오다가 땅콩 아이스크림 더 엎고. 원래는 사진보다 더 높게 아이스크림을 준다.>









<이곳에도 비양도가 있었다. 이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여기 지나면서 사고. 버스를 찾아서 신고했어야 했는데...>







<서원이가 다친 이후로 급하게 둘러보고 자전거 대여점으로. 자전거 엎어지면서 찌끄러졌다고 수리비 내놓으라고 한다. 수리비가 5만원 ㅜㅜ 대여해준 사람도 망가뜨려 오니 기분 좋을리 없지만 우리도 짜증이 ㅜㅜ 결국 서원이 대성통곡...  여행지에서 이런 기억도 하나의 경험이라고 위로하면서 나왔다. 우도 나오자마자 찢어진 바지 버려버리고... 여행지에서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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