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신선설농탕과 한촌설렁탕 둘다 있어서 번갈아 간다.
신선설농탕은 넓고 직원들이 많아서 약간 패밀리레스토랑의 느낌이 난다면 한촌 설렁탕은 그냥 식당의 느낌이 난다.
설렁탕을 안 먹는 내가 고를 수 있는 음식이 한두 가지 더 있어서 나는 신선설농탕보다는 한촌설렁탕을 더 가자고 한다.
설렁탕을 안 먹으니 두 곳의 맛 비교는 불가
다만 한촌은 호주산 소고기를 쓰는데 신선은 미국산을 섞어서 쓰는 거 같다.
그게 살짝 내 마음에는 걸린다.
<메뉴판>
<소머리곰탕이 새로 나왔나 보다.>
<기본 반찬들. 김치는 신선설농탕이 더 맛있다.>
<설렁탕 못 먹는 나는 불고기. 근데 뚝불이구나. 이게 12000원이라니.. 살짝 아쉽네.>
<그리고 설렁탕. 한촌설렁탕은 뚝배기 그릇에 나온다.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줄 모르고 밥 달라고 할뻔. 추운 겨울 뜨근한 국물 생각날 때 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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