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갔다가 아라뱃길을 따라 드라이브 했다.
중간에 아라뱃길 전망대가 있어서 들러봤다.
<전망대 위에서 기념샷>
<눈 감았구나>
전망대는 원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전망대에서 본 경치는 황량함 그 자체였다.
이걸 왜 만들었을까...
<그냥 볼 게 없다. 유람선도 지나다녔는데 유람선 탄 사람도 별로 없다. 배 지나간 길의 물을 보더니 울 엄마 말씀.. 물이 왜 이리 더럽냐...>
<전망대 발 아래는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찔하다. 무너지면 죽겠구나 하는 생각. 어른들은 유리길 걸을 때마다 조마조마 하면 걸어갔다. 그런데 우리 애들은 하나도 안 무서워하고 막 뛰었다. 길 무너진다며 혼나기도 했다.>
길을 깎아서 만든 곳이라 아직도 풀이 제대로 나지 않았다.
엄마 말로는 풀이 나서 엉켜야 길이 안 무너진다는데...
언제 그렇게 될까 싶다.
전망대 옆쪽에 있는 인공폭포.
이게 유일한 볼거리였다.
폭포에서만큼 애들은 즐겁게 뛰어다녔다.
<위에서 찍은 모습>
아라뱃길을 왜 만들었는지 아직 의문이다.
그 주변 땅값은 올라서 땅주인들은 신났다고 내 동생이 말해줬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는 좋아보였지만 그걸 위애서 거금을 들이다니...
아라뱃길 때문에 다리를 새로 놓았는데 주변 표시가 잘 안 되어 있어서 사고 위험도 높다고 한다.
잠깐 들린 황룡사
검안동에 있는 절인데 생각보다 컸다.
별 생각없이 잠깐 들린 거라서 사진은 별로 없네.
불교계도 시끄럽고 세상도 많이 시끄러운데
부처님의 가피로 빨리 좋은 세상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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