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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

콧바람쐬기

by 콩설기맘 2017. 8.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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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비진도 가서 해수욕을 해보라는 권유에 비진도행 결정

비 예보가 되어 있어서 다른 곳을 가느니 비맞고 수영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일찍 가서 하루종일 놀 계획으로 7시 배를 탔다.

아침도 안 먹고 나와서 배 안에서 사발면

이거 때문인지 서원이는 멀미 난다고 하고

45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서원이는 힘들어했다.

 

<비진도는 내항과 외항 2곳에서 내리는데 비진도 간다고 하면 외항으로 끊어준다. 내항은 여행객들이 가는 곳이 아닌가보다. 배안에서 먹은 사발면>

 

 

 

<비가 와서 뿌연 바다>

 

 

 

<배에서 내리니 포토존이 ㅎㅎ 원래 2시간 트래킹 하고 바닷가에서 놀 계획이었으나 트래킹 하고 나가시는 분이 비오는 날 아이들과 트래킹하기에는 힘드니까 하지 말라고 하셨다. 비만 안 왔어도 강행했을텐데 비 때문에 그냥 포기. 저 지점에서 왼쪽으로 가면 해수욕장, 오른쪽으로 가면 트래킹 코스이다.>

 

 

 

<8시쯤 비가 살짝 그쳤다. 비가 올 거 같으니 만원 주고 파라솔 빌리고 5천원 주고 돗자리 사고. 돗자리 금세 찢어져서 가는 길에 버렸다ㅜㅜ 화장실이 무료인데 넘 지져분했다. 샤워장은 2천원. 사실 수영복을 준비해 오지 않아서 전날 입었던 옷을 입고 바다에서 놀았다.>

 

 

 

 

<비가 오고 흐리니 안 덥고 너무 좋았다. >

 

 

 

 

 

<구명조끼 5천원 주고 빌렸는데 구명조끼 상태가 별로 ㅜㅜ 차라리 튜브 빌리지. 나중에 튜브 하나를 다시 빌렸다. 비진도에서 현금만 5만원 쓴 듯하다. 먹을 것을 사먹지도 않았는데...>

 

 

 

<우중 수영 ㅎㅎㅎ>

 

 

 

 

 

<비오다가 갑자기 하늘이 개었다. 이때부터 넘 더워서 힘들었다>

 

 

 

<파라솔 아래도 넘 더워서 1시쯤 철수. 비진도 안에 카페에서 음료 한잔 마시고 나왔다. 나오다가 서원이 발가락 다치고 ㅜㅜ 비올 때가 딱 좋았는데....>

 

 

 

 

 

<비진도 외항마을 가는 길 오른쪽은 몽돌해변이었다. 이곳에서는 놀지 말라고 써있어서 구경만>

 

 

 

<나올 때 포토존에서. 발가락 다쳐서 우울한 아들>

 

 

 

<결국 오는 배에 뻗어서 잠들었다. 바다가 넘 예쁜 섬이라서 다음에 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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