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인천 개항장 거리를 산책하다가 발견한 곳
개항장 거리에서 유명한 카페 팟알 맞은편에 있는 카페인데 창밖에 안마와 음료 만원이라고 써붙인 광고문구를 보고 들어갔다.
엄마와 나란히 앉아 손마사지를 받을 때 해주시는 분이 약간 불편한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개항장 사랑방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었다.
장애인 분들이 만든 소품과 차를 팔기도 했고
체험 활동도 그분들이 역할을 나눠서 하셨다.
<인천 개항장 사랑방에서 파는 물건들>
<내부의 모습>
<바깥 화분들이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카페 밖에는 체험할 수 있는 도구들도 놓아두었다.>
<달고나 체험이 3000원이라서 서후한테 해보라고 했다. 체험 도와주시는 분도 약간 서툴지만 친절하셨다.>
<만든 달고나를 열심히 뜯고 있는 아이들>
마사지는 20분 정도 걸리는데 손마사지와 어깨, 두피 마사지를 해준다. 서툴긴 하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모르고 가서 처음에는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이렇게 어울려 사는 게 진짜 좋은 사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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