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2012.05.09 by 콩설기맘
인천어린이과학관 2012. 5. 5
2012.05.07 by 콩설기맘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 진동규
2012.05.04 by 콩설기맘
수선화에게
늘 혹은 때때로(조병화)
모모
이것또한지나가리라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큰솔)
어버이날 슬쩍 넘어갈까 하다가 나가서 저녁을 먹었다. 원래 있던 오리돌판구이집이 리모델링해서 4월 말에 오픈했는데 사람이 넘쳐난다. 원래 사람 많던 가게에 공간이 편해지니 사람이 몰리는 듯. 아... 돈은 이렇게 벌어야 하는데. <밥 먹고 나왔더니 사람들이 번호표 받고 줄서 있다...
진감이 일기 2012. 5. 9. 09:45
어린이날 인천 어린이 과학관(http://www.icsmuseum.go.kr/)에 갔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만화박물관만큼 자주 가는 곳이다. 자주 가는 곳인 만큼 아이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곳곳에 어린이날 행사도 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00원인 입장료도 무료. 사전예약을 해야 갈 수..
콧바람쐬기 2012. 5. 7. 18:45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 진동규 솔 꽃가루 쌓인 토방 마루 소쩍새 울음 몇 몸 부리고 앉아 피먹진 소절을 널어 말립니다 산발치에서는 한바탕 보춘화 꽃대궁 어지럽더니 진달래 철쭉 몸 사르더니 골짝 골짝 오늘은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쌓인 송홧가루 밭은 기침을 합니다.
시사, 문화 이야기 2012. 5. 4. 16:35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
늘 혹은 때때로 -조병화 늘,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속에서 늘,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 인하여 적..
시사, 문화 이야기 2012. 5. 4. 14:42
모모 미하엘 엔데 지음 | 한미희 옮김 비룡소 2000.09.01 본문보기 평점 이 책은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모모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유명세를 탄 책이다. 2, 3년 흐른 뒤에 이 책을 읽었으니 남들보다 조금 늦게 읽은 셈이다. 사실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 가슴 따뜻해지는 소설이..
시사, 문화 이야기 2012. 5. 4. 14:38
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만족해 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시사, 문화 이야기 2012. 5. 4. 14:37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큰솔)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단지 제목 때문이다. 아이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행복을 준다. 그런 내 생각과 딱 맞는 제목이라서 한번 읽고 싶었다. 이 책은 아이와 엄마의 대화집이다. 육아 서적이라기보다는 수필집의 느낌이랄까. 이 책을 읽고 든 느낌은 딱 2가..
시사, 문화 이야기 2012. 5. 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