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하늘
2018.04.10 by 콩설기맘
손
2018.01.04 by 콩설기맘
20170902
2017.09.02 by 콩설기맘
20170207
2017.02.08 by 콩설기맘
20170201 하늘
2017.02.03 by 콩설기맘
20170120
2017.01.20 by 콩설기맘
20161103
2016.11.03 by 콩설기맘
아이와 대화법 요약20160428
2016.04.28 by 콩설기맘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컷 육교까지 올라가서 찍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만큼 예뻤던 하늘 순간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이 순간, 이 자리 모두 감사합니다~
진감이 일기 2018. 4. 10. 13:29
사람들이 넌 어디가 제일 예뻐하면 난 발목이라고 대답한다. 잘 드러나지 않는 곳이라 예쁜지 안 예쁜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나는 외모에는 자신없다. 그중 가장 안 예쁜 곳은 손. 마디가 뭉뚝한 데다 30년 넘게 펜을 쥐고 살았더니 오른손 중지에 굳은살도 있고... 이..
진감이 일기 2018. 1. 4. 09:52
바람과 햇살만으로 행복을 느끼는 순간 이 순간의 기억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건지도 이 자연과 이 순간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진감이 일기 2017. 9. 2. 14:35
이 근방에서 가장 낡은 건물이지만 가끔 복도에서 이런 하늘을 볼 수 있는 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작은 거에 감사하며 잘 버텨보자.
진감이 일기 2017. 2. 8. 14:44
13년 만에 달과 화성, 금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우주쇼가 펼쳐진다는 소식에 아이들과 하늘을 보았다. 달 옆에 반짝이는 금성 화성을 찾으려고 했으나 육안으로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사진으로 보니 아주 작게 화성이 보인다. 화성과 금성이 동시에 달 옆에 일직선으로 늘어서는 건 13년 만..
진감이 일기 2017. 2. 3. 09:37
재잘거리는 학생들을 문득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게 된다. 저 예쁜 나이에 난 뭘 했던 걸까 치열하게 고민하지도 않고 치열하게 공부하지도 않고 치열하게 놀지도 않고... 과연 지금의 나는? 먼훗날 이런 지금을 또다시 후회하겠지... 눈다운 눈이 내린 날 문득 우울해진다.
진감이 일기 2017. 1. 20. 13:27
신기하게도 죽을 만큼 힘들었던 몇 년의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난 우울해 하지 않는다. 울지도 않는다. 그 시간들이 나를 단련시킨 건지 아니면 그때가 내 인생의 바닥이었던 건지 그무렵 나는 내 인생의 바닥은 어디일까 항상 궁금해했는데 그 질문을 던지던 그때가 바닥이었나 보다 다행..
진감이 일기 2016. 11. 3. 08:54
-. 의문사 사용하지 말 것 왜 그랬어? -> 네 행동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텐데 / 이유가 있어서 그랬을텐데.. / 동생이 어떻게 하면 좋겠니 등등 -. 감정을 이해해주는 간단한 말 한마디 너 참 많이 힘들었구나 -. 감정을 이해해주는 대화를 하면 아이가 퇴행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 거..
진감이 일기 2016. 4. 28.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