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순간, 바로 지금^^

서후가 딱지를 좋아해서 제목만 보고 고른 책 무릎딱지 동화니까 그냥 아이들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첫장부터 마음이 아렸다. 엄마가 오늘 아침에 죽었다. 이 구절을 읽는 순간부터 가슴이 먹먹했다. 엄마의 죽음을 담담하게 그런 첫 구절이 이리 슬플 줄이야. 엄마가 죽은 게 슬..

시사, 문화 이야기 2015. 6. 24. 09:00

이 책은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모모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유명세를 탄 책이다. 2, 3년 흐른 뒤에 이 책을 읽었으니 남들보다 조금 늦게 읽은 셈이다. 사실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 가슴 따뜻해지는 소설이기를 기대하면서 읽었다. 실제로 앞부분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

시사, 문화 이야기 2015. 6. 19. 11:20

세바시 강형욱님의 강연 애완동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해준 강연이었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강연을 보고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거 같다.

시사, 문화 이야기 2015. 3. 23. 12:55

사줬으니 절제시켜야겠다. 그나저나 내가 스맛폰 중독인 듯

시사, 문화 이야기 2015. 3. 23. 10:44

버텨라 이겨라 살다보면 끝을 알지만 시작하는 일들도 많아 버틴다는 건 어떻게든 완생으로 나간다는 거니까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길이 아닌 건 아니다. 희망은 원래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원래 지상의 길이라 볼 수 있다. 지상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

시사, 문화 이야기 2015. 1. 14. 18:01

시련은 셀프다.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야. 전 이만 전쟁터로 돌아가봐야겠네요. 그래? 그럼 난 지옥으로 가야겠네. 취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돈을 잃어도 게임은 계속 되니까요.

시사, 문화 이야기 2015. 1. 13. 17:57

더할 나위 없었다. Yes 취하라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모든 게 거기에 있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당신의 어깨를 무너지게 하여 당신을 땅쪽으로 꼬부라지게 하는 가증스러운 시간의 무게를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당신은 쉴새없이 취해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에 취한다? 술이든, 시..

시사, 문화 이야기 2015. 1. 13. 10:43

<장그래 독백> 위험한 곳을 과감히 뛰어드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강렬한 곳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순류의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

시사, 문화 이야기 2015. 1. 12. 14:04